[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서울시가 시민들이 직접 주도해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마련한다.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시민이 직접 생활 속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2023 녹색서울실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시민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판단하고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을 지난 1998년부터 추진 중이다. 서울시, 녹색서울시민위원회가 협력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자원순환 분야 6개, 기후대기 분야 1개, 생태 분야 2개, 환경보건 분야 1개, 환경교육 분야 3개 등 환경 전 분야에 걸쳐 13개 사업이 선정됐다. 집중 주제는 1회용 플라스틱 줄이기, 쓰레기 감량 등 생활 속 실천이 필요한 '제로웨이스트(쓰레기없애기) 문화 확산'으로 총 6개 사업을 진행한다. 지난해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마을언덕사회적협동조합은 '골목형 자원순환 스테이션 고도화 및 지역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추진해 저층 주거지가 밀집한 지역에 자원순환 스테이션을 구축해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재활용, 제로웨이스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에코피스아이시아는 '탄소중립과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그린급식'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코로나19 방역으로 늘어난 일회용품 사용을 억제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순환경제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서울시가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서울시는 1~2일 이틀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지구를 위한 동행-제로웨이스트'를 주제로 '2022 서울 국제기후환경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럼은 사전 차담, 개회식, 고위급 토론회를 비롯해 4개의 세션으로 열린다. 개회식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환영사, 마크 와츠 C40(도시 기후리더십그룹) 사무국장의 온라인 축사, 이회성 IPCC 의장의 기조연설로 진행된다. 오세훈 시장은 환영사에서 "서울시는 2050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2026년까지 온실가스 30% 감축이라는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했다"며 "비대면 생활방식으로 증가된 일회용 플라스틱을 줄이는 동시에 폐기물을 재활용, 재사용하는 순환경제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회성 IPCC 의장은 ‘탄소중립 : 과학과 정책’을 주제로 기후변화 문제는 과학적 증거에 근거한 정책 선택의 문제라며, 탄소중립 2050을 달성하면 온난화를 1.5도에서 저지할 수 있다는 내용도 과학적 분석으로 바탕으로 함을 전달했다. 이날 열리는 고위급 토론회는 '약자와 동행